알프스마을 황준환 위원장, 제22회 '청양 군민대상' 수상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 황준환 위원장이 '제22회 청양군 군민대상' 산업·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준환 위원장은 지난 2009년 중부지방 최초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개최하여, 이후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찾는 농촌마을 자립형 축제로 만들었다. 게다가 2011년에는 칠갑산 세계 조롱박 축제도 선보였다. 박공예와 박음식 체험, 그리고 박화장품 개발로 6차 산업의 기틀을 정립하였다. 특히 마을축제 개최로 연간 30만명 방문, 2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커 마을의 발전을 견인했다.

황 위원장은 알프스마을 이익금을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마을발전 기금으로는 마을주민 해외견학, 주민과 학교 등에 세계의 희귀한 박 묘종 무상공급, 무료음악회 등의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에 알프스마을 법인은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그는 도농교류센터와 축구장 등을 통해 도시민과 체험객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 축제를 통해 청양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공익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칠갑산 콩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지난 6월 '제20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9월 '제2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연달아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로 이어졌다.